주식투자를 해 온지는 제법 되었지만, 이렇다할 투자를 한건 주식 처음 입문한 후 1년 정도입니다.
아무것도 모르고 초기 주식투자를 했다가 몇주동안 수익이 나는게 나의 실력인줄 알고 투자금을 확 올렸는데, 투자를 한 다음날 부터 쭉쭉 매수한 종목이 하락을 했습니다.
미수까지 써서 몰빵을 하는 바람에 일주일 만에 흔히 말하는 깡통을 차게 되었습니다.
그 후부터는 이렇다할 투자금을 높여 매매를 한 적이 없습니다.
중간 한 두번 공부하면서 투자금을 올릴까 하다가도 예전의 생각이 떠올라 그렇게 하질 못했습니다, 지나고 보면 그게 얼마나 잘 한 일이였는지 알게 되었습니다.
이렇다할 매매기법도 없이 거의 뇌동 매매로 한 주식 초기 투자를 생각하면, 참 어리석었다는 생각이 듭니다.
그 후론 주식투자 연습만 수년째 해오고 있는데, 참 어렵네요.
중간 매매 포기하고 쉰 날도 많았고, 잠시 해외선물에 발을 담궜다가 변동성을 직접 몸으로 격어보면서 약간의 손실만 맛보고 그만 두었습니다. 이것도 정말 다행이라 여겨집니다.
아니다 싶을 때 그만두지 않고 계속 무리한 매매를 이어갔다면, 현재 나는 이 자리에서 글을 쓰고 있지도 못했으리라 생각됩니다.
주식투자를 소액으로 연습만 되풀이 하고 있는데, 언제까지 이런 연습이 이어질지 모르겟습니다.
주식 공부에 조금이라도 보템이 될수도 있을 듯하여, 간단히 매매일지를 써 볼려고 합니다.
종목추천이나 매수한 종목은 적지 않기로 했는데, 이는 나로 인해 손실을 볼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생각들기 때문입니다. 종목을 추천할 정도의 실력이 될 정도면 어쩜 이런 글을 적을 필요도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.
앞으로 손실이던 수익이던 매매가 왼료된 종목에 대해서만 올릴려고 합니다.
매매에 대한 차트 그림을 같이 올리면 좋겠지만, 이 또한 저작권이란것에 완전히 자유롭지 않다여겨서 우선 글만 올릴듯 합니다.
올해서 월별 수익을 보면,
1~2월 연속 투자금 대비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. [투자금은 소액입니다.]
여러 종목 손절하기를 되풀이 하면서 누적 손실이 제법 되었는데, 다행이 3~4월은 그 손실을 모두 만회하고 +로 돌아섰습니다.
이는 내 실력이기보다는 운에 가까웠다는 걸 알았습니다.
대세 상승장이라 매수하여 버티기만 해도 수익을 주는 종목이 많았기 때문입니다.
현재 6월도 얼마남겨두고 있지 않은데, 지금 부터 지나온 매매에 대한 정리를 해 보는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.
수학공식 처럼 딱딱 떨어지는 매매법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참 많이도 찾으려 했는데 뒤늦게 알게된건 그런 매매법은 개미투자 한테는 존재할 수 없을 것 같다는 걸 알았습니다.
인터넷검색을 해 보면 주식투자를 정말 잘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, 그런 분들이 수학문제 처럼 정해진 답이 있는 문제를 풀어주듯 주식도 그렇게 할 수 만 있다면 주식투자로 성공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요.
그러나 현실은 주식투자는 수학문제 처럼 풀수 없는것 같습니다.
주식투자로 돈을 버는 사람은 자신만 매매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기때문이라 생각됩니다.
가르쳐 준다한들 똑같이 매매할 수는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?
예를 들어 타고간 절대음감을 가진 사람이 보통 일반인들에게 어떻게 가르쳐줘야 절대음감을 가질 수 있는지와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. 물론 소수에 한해서 자신도 모르는 잠재능력이 있음을 알 수도 있겠지요.
고로 남을 따라 매매하기 보다는 내가 잘 할 수 있는 매매를 찾아야 한다것,
절대음감을 넘어 설 수 없다면. 내가 잘하는 다른 방향으로 능력을 키우는 것,
그냥 주식투자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.
가볍게 읽어만 주세요.